국민권익위원회가 부산 기장군, 울산 울주군, 대구 달성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공공기관 △자치단체의 행정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한다.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진흥금융원 등은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12일, 울산 울주군은 13일, 대구 달성군은 14일에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열린다.
또한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양산시 △대구 달서구 △고령군 △창녕군 주민들도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양종삼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맞는 권익구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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