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34종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선보인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가 34종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선보인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새롭고 편리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선보인다.

행안부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은 34종의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재난정보를 얻기 위해선 이용자가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안전 관련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사업으로 각종 재난·안전 관련 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해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가 높아진다.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개별 시스템들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관리 절차에 따라 간소화된다.

재난·안전 대국민 서비스도 하나의 대국민 포털로 통합돼 통합검색, 주제별 분류, 위치기반 등 다양한 분류로 제공한다.

재난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도 보강해 현장 공무원의 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국민이 편리하게 재난·안전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