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경쟁력 상승에 따른 수출 계약 때 국제분쟁이나 해외생산 기술유출 위험 등에 대응하기 위한 '어벤져스'가 결성됐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법조계와 학계, 방산정책, 정보보호 기술,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해킹 등 7개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고 27일 밝혔다.
자문단은 향후 방산침해 관련 정책 제언과 동시에 K-방산을 글로벌 선진 방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세부적으로 △방산 침해 선제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활동 △미국 국방부 사이버보안 인증 위한 지침서 개발 △방산망 클라우드 도입 방안 마련 등 국내 방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활동에 집중한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국가정보원 주도로 국내 주요 방산기업 15곳, 국방부 등 민·관·학이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여러 과제를 수행한다.
이용배 방산침해대응협의회 회장은 "자문단 위촉을 통해 협의회 활동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방산침해에 공동 대응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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