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소방안전분야 전문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소방청은 20주년을 맞는 박람회에 해외 50개사 200명의 바이어와 유관기관, 단체 등 7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재난대응협력관 △스마트안전장비관 △소방 R&D 미래기술협력관 △소방청 공동 홍보관 등 특별주제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방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처음 참가하는 독일은 11개 업체가  독일소방장비 공동관을 운영하며, 야외전시관엔 재난유형별 특화 소방차량과 장비가 전시된다.

소방청은 아랍에미리트 국가방위사령관을 비롯해 해외 소방 유관기관 대표단이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40여 건의 소방기술 전문 세미나와 워크숍도 동시에 진행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학술 교류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소방청은 올해를 비즈니스 정착의 해로 지정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상담회를 진행해 원스톱 구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세계 각국에서 실시간으로 박람회 현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K-소방산업의 현황과 우수한 기술력, 국내 업체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대한민국 소방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해외 유관기관과 상호 교류를 통해 해외진출 초석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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