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우루사의 주성분이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담석 형성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대웅제약
▲ 대웅제약 우루사의 주성분이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담석 형성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대웅제약

피로회복제 우루사의 주성분이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웅제약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에서 서울대 이상협 소화기내과 교수가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의 장기적 담석 예방 효과를 증명하는 PEGASUS-D 연장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담낭의 운동성 저하로 담석 형성률이 일반인보다 최대 12배 높다.

이에 대웅제약은 UDCA의 담석 예방 효과 확인을 위해 다기관/4상 연구인 PEGASUS-D 연장연구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연구 결과 UDCA 300mg을 80개월 동안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군보다 담석 형성률이 16.21% 낮게 나타나 담석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상협 교수는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담석 형성률은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다"며 "연구를 통해 위절제술을 진행 환자에게 있어 향후 UDCA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담석 발생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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