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혁신 공유대회를 열고 출자회사들로부터 혁신방안과 경영목표를 보고받았다.

서부발전은 동두천드림파워·신평택발전·청라에너지·코웨포서비스 등 출자회사 신임 대표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사 대표이사는 공유대회에 참석해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에게 현안 해결을 위한 경영혁신 전략과 임기 동안 달성할 경영목표를 보고했다.

신평택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는 연료 도입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보고했다.

청라에너지는 동절기 비상열원 확보와 부채비율 감축을 경영목표로 보고했고 코웨포서비스는 상생 노사문화와 산업재해 제로를 목표로 했다.

서부발전은 △출자회사의 지속적 수익 창출을 위한 재무개선 방안 △효율적 조직관리 △안정적 설비 운영 방안 등 혁신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혁신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출자회사에 현안 해결 비법을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