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가 어린이 안전 종합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올해의 6개 분야 세부 추진 계획을 담은 안전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 행안부
▲ 행안부가 어린이 안전 종합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올해의 6개 분야 세부 추진 계획을 담은 안전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교육부 등 14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범정부 2024년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시행 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차 어린이 안전 종합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올해의 6개 분야 세부 추진 계획을 담았다.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 대비 63억원 증가한 6550억원이며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서 6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 교통안전 분야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우선적 개선이다.

행안부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하고 보도가 없는 곳은 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만들고 곡선이나 내리막길 등에는 일정 등급 이상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제품안전 분야에선 무인 키즈풀, 무인 키즈카페 등 신종·유사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행안부는 반기별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예산 집행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해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이행하겠다"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린이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