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에 나선다.
화학물질안전원과 산업인력공단은 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학물질 관련 분야 국가자격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기반시설을 교류한다.
양 기관은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경위해관리기사 홍보 등 화학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지원한다.
환경위해관리기사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포함해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위험 등 화학물질 관련 법령을 포괄하는 국가자격이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환경위해관리기사는 화학물질의 관리·처리 등 안전관리 사항을 다루기 때문에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자격"이라며 "양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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