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 문성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내년에는 서울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지향·수립해야 한다고 22일 주장했다.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관광인의 날 기념 서울관광발전포럼에 참석한 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침체됐던 서울관광산업이 올해까지는 부활의 시기였다면 이제 내년은 재도약, 나아가 새롭게 개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광협회 주최로 열린 2023 서울관광인의 날 서울관광발전포럼은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신익수 매일경제신문 여행전문기자와 오시난 케르반그룹&GBA회장의 서울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제를 시작으로 한범수 경기대 관광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아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한 서울관광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문 의원은 발제문에 대해 "다름의 관광, 원래의 것을 연결해 마치 새로운 것과 같이 낯설게 하자는 연결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동의한다"며 "살아난 콘텐츠를 서로 연결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성호 의원은 "질 좋고 재미있는 서울 관광상품을 개발했는데 진작 여행객들에게 보인 것이 도로점거시위로 인한 교통체증 등 뿐이라면 과연 그것이 서울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일조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집회와 시위는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이것들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시민 스스로가 고민할 문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