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가 지난 19일 동대문구 용두동 옛 구립 용두 청소년독서실 자리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2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1)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20억원의 조성비를 들여 5개 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스마트 제조 장비, 공동작업장 운영, 일감 연계, 봉제산업 판로개척, 봉제 소공인 협업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 의원은 2022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장병채 DDM 패션봉제산업 연합회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설치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당시 구립 용두 청소년독서실 이용이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해 독서실 공간에 센터 유치를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엔 설계용역을 거쳤으며 장비구축 의견수렴과 간담회, 리모델링 공사 후 올해 개관하게 됐다.
이병윤 의원은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봉제산업을 지역 산업으로서 꾸준히 활성화해야 한다"며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헌 기자
jjhkim5012@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