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8일 '한·일 방재회의'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지난 5월 '국제연합(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회의'에서 일본 측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재개를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는 회의에서는 양국의 재난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후위기 국제공조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우에무라 노보루 내각부 방재담당 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대표단과 김용균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의 재난관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두 나라는 앞으로 '한일 방재회의' 정례화를 통해 향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재난관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헌 기자
jjhkim5012@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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