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15일 '제4기 재난안전 중견관리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 이 교육은 지자체에서 재난안전분야 경험이 있는 5급 공무원 16명을 선발해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지역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관리자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신설됐다.
교육과정은 △재난관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재난 상황에서 직접 대응 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공직 소양 함양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재난 현장과 우수 재난관리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정보, 산불 대응, 해양안전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된 위탁교육을 받았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개월간의 맞춤형 재난관리 역량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들이 각자의 지역에 돌아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 기반의 재난역량 강화훈련,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기법 등 현장 중심의 교과목을 더욱 강화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가 가능한 지역 재난안전관리자를 지속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헌 기자
jjhkim5012@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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