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지역 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동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 충북도
▲ 충북도가 지역 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동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 충북도

충북도가 동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은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12세 이상 도민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XBB1.5 단가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고 기존 백신에 비해 변이 바이러스에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특히 65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이 됐을 때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고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접종 가능하며 이전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예방접종 사전 예약은 1339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종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당일 방문접종도 가능하다.

도는 동절기 접종인 코로나19 백신, 독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정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된 만큼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접종을 권고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의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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