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재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관계 공무원들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버스정류소 설치 공사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 옥재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관계 공무원들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버스정류소 설치 공사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 남산1호터널 부근 남산골 한옥마을 을지로 방면 동측구간에 버스정류소 설치 공사가 재개돼 남산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국민의힘 의원이 남산1호터널 앞 버스 정류소 예정부지를 현장답사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답사는 안전한 버스정류소 설치 계획 협의를 위해 옥 의원과 서울시 교통정책과, 정류소관리팀 등 일선 공무원들이 함께 진행했다.

남산1호터널 앞 동측구간 버스정류소는 순천향대병원, 한남오거리 방면 서측구간과 함께 신설될 예정이었지만 2018년 지장물 과다·공사비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지장물이란 사업시행에 직접 쓰이지 않는 물건으로 사업지구에 정착한 건축물·공작물·입목·시설·농작물 등을 말한다.

이전 정류소인 순천향대병원 정류소에서 한남고가도로, 남산1호터널을 거쳐 다음 버스정류소인 백병원앞까지의 거리는 3.5㎞다.

옥재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말로만 대중교통 이용을 외치는 것이 아닌 촘촘한 대중교통 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버스정류소 주변에 지장물이 많고 내리막길이 있는 만큼 버스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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