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은 '작업장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 기간을 맞아 진행한 이 점검은 전기, 소방, 위생, 운송 차량·지게차 등 설비와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장 가운데 11곳을 대상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점검을 지난 4월 17일~6월 16일까지 진행했다.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 관련 전문자격을 취득한 안전관리자, 안전·보건 외부 전문가, 노동자대표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관의 안전·보건 총괄책임자인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도급사업의 안전·보건 관리 진행 실태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34건의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했고 일부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했고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연내에 개선 조치한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작업장의 유해·위험 요소의 발굴과 개선을 위해 수시로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운행 전 운송 차량과 노동자의 안전 운전 수칙 숙지에 대한 상시점검을 진행해 국민과 노동자의 생명 보호를 1순위 원칙으로 삼는 것은 물론 안전·보건에서 소외된 협력업체와 특수고용노동자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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