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다누리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것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우표 62만4000장을 다음달 7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념우표엔 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다누리의 모습과 다누리가 직접 촬영한 달의 표면과 지구 사진이 담겼다.
다누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됐다. 지난해 8월 발사된 다누리는 4개월 동안 732만㎞의 항행 끝에 12월 임무 궤도에 도달했다.
다누리는 달을 공전하며 탑재체를 활용해 과학연구,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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