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열고 도민과 만난다.

경기도는 맞손토크 참가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맞손토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이해 도 인구 1400만을 상징하는 도민 1400명과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다음달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고 참가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박찬민 전 SBS 아나운서와 딸 박민하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스윗소로우, 국악 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도 홈페이지나 도 공식 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31개 시·군 지역을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각각 경기북부와 남부를 돌며 민원과 '도지사에게 바라는 점' 등을 접수하고 있다.

파란31 맞손카페에서 도민이 작성한 의견은 맞손토크 개최 시 김동연 지사에게 직접 전달되며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이 행사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도민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경청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담았다"며 "도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회수도,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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