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단은 다음달 10일부터 4주간 김천대 평생교육원에서 '2023년 상반기 TS 자동차 문화대학'을 운영해 자동차 관리와 자가 정비방법 등을 교육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문화대학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로 김천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문화대학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관리 요령, 오일·등화·타이어·와이퍼·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 자가 정비 방법 등을 교육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 두 가지로 나눠 각 2회씩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자동차의 일반상식 △자동차검사 △관리·점검 등 자동차의 전반적인 사항으로 이루어지며 실습교육은 수강생들의 차량을 이용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육자료 등 교육에 필요한 자재는 공단에서 무상 지원한다.
공단은 내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무 경험이 많은 직원으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강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문화대학을 통해 올바른 자동차 정비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공단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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