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개화 전 벚나무를 관찰하고 있다. ⓒ 강원도
▲ 한 시민이 개화 전 벚나무를 관찰하고 있다. ⓒ 강원도

강원도가 올해부터 시민들과 기후변화시기 산림식물 연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 산림과학연구원은 2009년부터 국·공립수목원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 보전 연구 사업'으로 개화시기, 단풍, 종자형성 등을 모니터링해 기후변화에 대한 산림식물들의 대응·보전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해당 사업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벚꽃 개화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도는 과학잡지 '어린이 과학동아'와 협업을 통해 자연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를 벚꽃 명소인 소양강댐 주변 벚나무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채병문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림식물 생태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시민이 참여하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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