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사각지대 없는 아동복지 실현과 아동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목표로 올해 사례관리 아동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분야 5개 △정서·행동 분야 5개 △신인지·언어 분야 7개 △부모·가족 분야 6개로 구성돼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다.

신체·건강 분야는 생존수영교실, 건강검진 등이다.

정서·행동 분야는 심리상담 및 치료, 칼림바 악기 치료 교실,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연계해 드림 사업, 드론교실, 신나는 IT 체험 등이 진행된다.

부모·가족 분야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드림가족 1박2일 힐링캠프, 패밀리쉐프, 부모양육 코칭교육 등이 진행된다.

4월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가스안전차단기도 무료 설치·지원한다. 인권교육, 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 아동 8종 필수교육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구는 4월 수급자·차상위계층 아동 1235명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위기아동들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심리상담과 정서 치료 등 개인별 맞춤 사례관리가 진행된다.

위기도와 시급성이 높은 아동들은 문제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해 아동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차별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고, 가정으로부터 학대받고 방치된 아동이 없도록 촘촘한 도봉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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