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합섬 창업주 자녀가 대마 혐의로 입건됐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한일합섬 창업주 자녀가 대마 혐의로 입건됐다.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한일합섬 창업주 고 김한수 한일그룹 회장 일가인 A씨와 중견 건설업체 오너 일가의 B씨 등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검찰의 대마 수사가 확대되자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씨는 지인들이 검거되고 수사팀이 B씨 측에 귀국을 압박하자 자수했다. B씨는 지난 18일 검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와 B씨 등 유력층 인사를 포함해 20여명을 추가로 수사 대상에 올렸다.

검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대마 매매와 흡연뿐 아니라 대마 유통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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