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지난해 레미콘 등 건설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834건을 진행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 ⓒ 경기도
▲ 경기도는 지난해 레미콘 등 건설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834건을 진행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 ⓒ 경기도

경기도는 지난해 건설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834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건설본부 내 품질시험실은 각종 건설 현장으로부터 품질시험 대행 업무를 하고 있고 철근화학성분측정(P·S·Si) 등 138종목의 품질시험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레미콘 등 건설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834건의 품질시험을 진행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

또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 3억6000만원을 거뒀다. 이는 첨단 디지털 장비로 현대화, 노후 장비 교체, 가드레일 수평지지력시험 등 품질시험 종목을 확대한 결과다.

품질시험실은 지난해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과 아스콘 등 현장 반입 자재의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현장확인 컨설팅반'을 운영했다.

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 등 건설본부 발주 도로현장 15곳에 대해 31회를 컨설팅 점검을 했고 다짐도 등 3건의 부적합을 확인했다.

부적합한 사항은 현장별 후속공정 전 보완 시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품질을 확보했다.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지방도 등 4300㎞를 대상으로 도로 차선 반사 성능을 측정한 결과 부적합 차선 1338㎞를 발견해 차선도색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량이 차선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 측정하는 첨단 디지털 장비인 '차량부착형 차선반사성능측정장비'를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건우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올해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품질시험과 컨설팅 점검 등을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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