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돈암1동 주민센터 공용청사의 건립 기공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기공식에는 지역주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공용청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2024년 8월 새로 들어서는 돈암1동 주민센터 공용청사는 연면적 1944㎡로 지하1층~지상7층 규모를 자랑한다.
청사 지하 1층은 창고와 기계실 등으로 주로 활용되고 지상 1층부터 7층까지는 민원실, 주민자치회사무실, 강의실 등 주민을 위한 공간들이 알차게 들어선다.
장애인주차공간을 포함한 10대의 주차공간을 갖춰 주민 편의를 한껏 높인다. 또 내부에 강당 등 공용공간과 공유주방 등이 생겨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여러 형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돈암1동 공용청사는 주민 안전성·편의성·약자 배려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지역에서 사랑받는 공용청사가 돼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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