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이승로 구청장이 '2022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등 1300여명의 투표를 통해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4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했고 이승로 구청장은 구청장 부문에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민선7기부터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철학 아래 현장구청장실과 20개 동 주민자치회 운영하고 있다.
주민 70여명이 참여해 성북의 미래를 조망한 미래100년 성북선언 선포 등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를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친환경 스마트 열선 설치를 통한 선제적 초동제설 △불법유해업소 밀집 지역이었던 삼양로 정비와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보다 열린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자치 선두주자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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