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과 전북대 관계자들이 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동아제약
▲ 동아제약과 전북대 관계자들이 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전북대와 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전북대로부터 '염생식물을 활용한 항염과 폐손상개선 물질' 기술을 이전 받고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바닷가의 잡초 정도로 여겨졌지만 항염 효과와 폐손상 개선 기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식품, 의약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개발이 이뤄지는 소재다.

전북대는 기술이전과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해 동아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LED식물공장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하면 해외소재의 국내산 전환도 가능하고 중금속이나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적으면서 성분함량이 균질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는 "동아제약의 제품 연구개발 능력과 마케팅 경험이 전북대 LED 식물공장·재배 기술과 만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질병치료, 건강기능향상,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업화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