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 세이프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K-BIO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마련돼 올해 세번째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비롯한 바이오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시상식 이후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우수 R&D 성과를 거둔 기업과 연구자의 연구개발,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뉴라클사이언스, 한국바이오연구조합, 서울아산병원 등 기관에서 성과를 발표했다.

기업, 연구소, 대학 병원 등 관계자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박동일 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여건에도 올해 바이오헬스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해 수준의 수출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지난 7월 발표한 13조원 규모의 바이오 분야 민간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인허가, 입지, 기반조성 등 현장의 투자애로를 발굴하고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바이오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의약품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합성생물학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제약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재 등 기존 산업에서 바이오 제조공정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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