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SH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SH캠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SH어반스쿨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 '슬기로운 SH캠프'를 올해에는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훈련·교육하는 '찾아가는 SH캠프'로 운영한다. 2개월간 재난취약 대상자가 이용하는 20개 시설을 선정해 6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에는 서울소셜벤처허브와 공동으로 소셜벤처 발굴·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에서 9개의 기업이 올해 운영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해외탐방 참여자를 모집하는 'SH어반스쿨'은 다음달 4일 15명의 서울시 고등학생을 선발해 다음달 19일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탐방은 오는 12월 22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음달 중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주사와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헌동 SH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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