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를 오픈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해외취업자에 대한 현지정착과 경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했다. 해외 생활정보부터 국내 귀국 후 재취업 지원까지 사후지원 서비스가 통합 제공되고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이 센터를 통해 그동안 월드잡플러스에서 제공되던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부당사례신고센터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음챙김프로그램, 국가별 노무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출국과 현지 정착에서는 출국 전후 필요한 현지 생활 팁과 비즈니스 예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과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현지 적응과 경력개발을 위해 1인당 최대 600만원 재정지원하는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통하기에서는 해외취업자가 직접 현지의 생활환경과 일자리 이슈 등 생동감 있는 현지정보를 제공하는 '현지통신원', 국가별 K-Move멘토에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K-Move 멘토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 후 고충해결에서는 해외취업자에 대한 정서지원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해외취업청년 마음챙김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부지원 해외취업 사업에 참여한 취업자가 취업처의 부당한 행위로 받은 피해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부당사례신고센터', 해외 근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분쟁 해결을 위한 '국가별 노무사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경력관리에서는 해외근무 사실을 확인해 공신력 있는 서류로 발급하는 '해외취업사실확인서 발급', 개인별 진로적성검사, NCS역량 진단을 통해 커리어 관리를 도와주는 '커리어 플래너', 해외취업 후 국내 재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취업자 스텝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가 해외취업 청년들의 취업초기 현지정착과 경력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청년들의 국내·외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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