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됀 이대호 선수. ⓒ 연합뉴스
▲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됀 이대호 선수. ⓒ 연합뉴스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오는 16일 본게임에 앞서 전야제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막을 올린다.

5일 KBO에 따르면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로 시작돼 오후 4시 40분부터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사인회·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 참가권을 증정한다.

야구장 밖 팬 페스트 존에 마련된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과 공 하나로 즐기는 일명 주먹 야구인 베이스볼5 경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퓨처스(2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축제인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북부 리그(LG·고양 히어로즈·두산·SSG·한화) 대 남부 리그(상무·롯데·NC·삼성·kt·KIA)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에는 지난해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사랑을 받은 여성 댄스 크루 훅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2022 KBO 올스타로 뽑힌 50명 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스타전 최대 이벤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열린다.

드림·나눔 올스타에서 각 4명씩 8명이 출전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시원한 홈런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홈런레이스 출전 선수는 감독 추천 선수 발표 이후 공개된다.

KBO 관계자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응원단상에서 인기 야구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팬들과 선수들이 게임 속에서 홈런 경쟁을 펼치는 랜선 홈런레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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