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소방본부가 수능일 격리·확진 수험생의 이송지원으로 안전한 수능시험 운영을 지원한다. ⓒ 경남소방본부
▲ 경남소방본부가 수능일 격리·확진 수험생의 이송지원으로 안전한 수능시험 운영을 지원한다. ⓒ 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자가격리 수험생 등' 119구급 이송대책을 추진한다.

18일 지역 수험생 3만127명 중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이송 지원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이송 지원 대상은 가족 모두 자가격리자로 자차이용이 불가한 경우나 시·군 관용차·보건소 구급차 등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다.

안전한 수능 운영을 위해 응시 도중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이송을 지원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위해 화재안전대책도 추진을 완료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수능이 치러지는 경남지역 78개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과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12일까지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를 끝냈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을 자제해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수능시험을 위한 세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조일 본부장은 "안전한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비상상황 대비 기관별 핫라인을 유지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송 지원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의 불안감과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겠다"며 "수능 이후 다수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예찰 활동도 적극 진행해 예방중심의 안전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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