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주거권 온라인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현숙 한겨레21 서울& 선임기자, 강미경 아동권리보장원 아동권리본부 본부장, 송아영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서울주택도시공사
▲ 아동주거권 온라인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현숙 한겨레21 서울& 선임기자, 강미경 아동권리보장원 아동권리본부 본부장, 송아영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중앙주거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세계주거의 날 아동주거권 온라인 영화제-집으로 가는 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H공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9년 서울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세계주거의 날을 기념해 아동주거권 보장 토론회와 사진전 '집으로 가는 길'을 개최했으며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온라인 영화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영화제는 사전 신청을 받아 동영상 플랫폼 Vimeo를 통해 아동주거권 관련 작품 '로지'와 '우리집' 등을 상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SH공사 공식 유튜브를 통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송아영 가천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강미경 아동권리보장원 본부장, 김도희 변호사, 이현숙 한겨레21 서울& 선임기자, 이충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해 '아동에게 집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아동에게 주거는 인생을 경험하는 첫 공간이기에 우리 사회 구성원이 모두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주거권이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영화제를 통해 아동의 주거권에 대해 고민하고, 아동주거빈곤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