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화성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이 장관은 30일 폭염수준이 가장 강한 오후 2시부터 물류센터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진행실태와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물류센터 등 창고형 시설은 작업장이 실내지만 일반 거주시설과 달리 높은 외부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냉방이나 환기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여름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진다.노동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실내 작업장을 포함해 '물, 바람, 휴식'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고 상황 발생
경기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 당시 현장 노동자의 화재 제보를 센터 관리자가 두 차례나 무시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특히 이번 화재에서 소방관 1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위급상황을 소방관서 등에 알리지 않은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하는 소위 '쿠팡 참사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김 의원은 쿠팡 화재 넉 달 전 소방시설 점검에서 277건에 달하는 지적을 받은 사실과 스프링클러, 경보기 작동 불량
대형참사를 기록한 쿠팡물류센터 소방시설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류센터 소방 점검업체를 비롯해 설계·시공·감리회사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일어나기 4개월 전 자체 소방시설 점검에서 스프링클러나 경보기, 방화셔터 관련 등 270여건에 이르는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천소방서는 지난 2월22일 쿠팡 덕평물류센터로부터 '소방시설 등 종합정밀점검 실시결과 보고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로, 정부가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수도권 연쇄감염이 우려되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앞으로 1~2주의 기간이 수도권 감염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물류센터발 확진자가 28일 기준 82명으로 집계되면서, 일각에서는 다시 강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