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고 있는 연장 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합리적인 총량 관리 단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 브리핑에서 "주 최대 52시간제의 기본 틀에서 운영 방법·이행 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주 단위 초과근로 관리 방식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해외 주요국은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브리핑은 윤석열
앞으로 법정 근로시간 한도인 주 52시간을 초과해 특별연장근로를 하는 근로자는 사업장에 건강검진을 요청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서 근로자에게 특별연장근로를 시키는 경우 지켜야 할 건강 보호 조치의 내용을 고시로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시는 오는 6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고시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6일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제 보완 입법의 후속 조치다.사용자는 노동부가 정한 건강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특별연장근로는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
주 52시간제 법정 시행일에 앞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을 조기 단축하기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노동시간 단축 정착지원금' 사업을 25일 공고했다.사업은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기 위해 주 52시간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여력이 부족한 300인 미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올해는 기업의 노동시간 조기 단축 촉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요건을 완화해 두 가지 유형으로 실시한다.공고일 이전 노동시간을 조기 단축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