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운전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여권과 면허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은 영어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때 행정안전부와 외교부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정책을 반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영어운전면허증은 지난 9월부터 도입된 제도다. 공단은 행안부의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와 외교부의 여권 영문명 정보를 사용할 방침이다.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온라인 공공 서비스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서비스다.외교부의 여권 영문명 정보를 연계하면 재외국민의 운전면허 재발급·갱신을 단
도로교통공단이 16일부터 운전면허증 뒷면에 면허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한 '영문 운전면허증'을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발급한다고 이날 밝혔다.기존 국내 운전면허증은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에서 운전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출국 후 한국대사관에서 번역공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운전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해 발급한다.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33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영문 운전면허증을 소지하더라도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국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