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연합(EU)의 2개국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NEXO)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14일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10월 5일까지 제조된 넥쏘 차량이 화재 위험으로 EU의 소비자 안전 경보시스템 세이프티 게이트(Safety Gate)의 목록에 올랐다.집행위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해당 기간 생산된 넥쏘 차량의 수소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는 문제가 된 수소 센서를 탑재한 차량을 전량 리콜할 방침이다. 리콜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인규 기계공학과·정연식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폴리스타이렌(Polystyrene) 구슬 자기 조립 현상을 이용, 고성능 수소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청정에너지인 수소 가스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냉각 시스템이나 석유 정제시설 등 현재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폭을 넓히는 중이다.무색·무취의 수소 가스는 작은 스파크에도 불이 날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이다. 폭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검출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기존 수소센서들은 대체로 부피가 크고 소모 전력이 높다.KA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