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이대로 방치하면 336종의 생물이 멸종되고 내륙 습지의 26%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생태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기후변화로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는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 5700여종, 내륙습지 2500곳, 수생태계 담수지역 800곳, 갯벌 162곳, 산림 6만㎢를 대상으로 수행됐다.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와 '온실가스를 적극 감축할 경우'의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적용해 우리나
국립생태원은 생태환경 분야를 주제로 '국립생태원 연구논문 공모전'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공모전은 생태·환경 분야 학술 연구 활성화와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생태보전평가 △기후변화 △외래생물 △생태정보 활용 △생태모방 기술 △생태환경정책으로 해당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선정자 발표와 시상식은 6월 말 진행된다.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 2팀, 우수상인 국립생태원장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수상
국립생태원은 동‧식물의 독특한 행동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생태모방 산업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생태원 생태모방연구팀은 연구의 일환으로 부착, 천공, 습도 반응 등 생태모방 가능성이 있는 동물 5종, 식물 3종 등 8종의 독특한 움직임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생태모방 가능성을 발견한 동물은 땅강아지와 장수풍뎅이 등이고 식물은 바위손과 소나무 등이다.영상은 국립생태원 유튜브(youtube.com/user/niekorea), 세이프타임즈 세이프tv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생태원 연구팀은 지
국립생태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인 복수초가 야외전시구역인 한반도숲에서 25일 개화했다고 밝혔다.복수초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처녀치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다.이른 봄에만 볼 수 있는 식물로 생장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발육 정지에 들어간다.생태원에서 1월에 복수초가 꽃을 피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지난 주부터 서천지역의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과거에 비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생태원 복수초의 평균 개화시기는 2월 17일 ±6.4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