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아파트 화재 등 긴급 상황 때 탈출을 위한 경량 칸막이 홍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경량칸막이는 화재 때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 할 수 있도록 베란다 벽면에 얇은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피난구다.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지난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 경계 벽을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로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을 두도
2018년 6월 17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라이브카페 화재로 5명의 사망자와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방화범이 고의적으로 출입구를 막아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하지만 비상구가 열려있었다면 어땠을까.화재 당시에 해당 라이브카페의 비상구가 막혀있어 시민들이 장애물을 치우고 비상구를 열었다.이처럼 화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대피를 하는 것이다. 대피공간이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은 4층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 계단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2010년 10월 1일 부산 마린시티 우신골든스위트 화재. 4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38층까지 올라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0분이었다.고층아파트 화재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고였다. 당시 사고로 고층아파트 화재때 대피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조명을 받은 것은 당연했다.은 4층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 계단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발코니에 대피공간을 설치토록 하고 있다.대피공간을 인접세대와 공동으로 설치할 경우 2개 이상의 직통계단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우선 설치해야 한다.대피공간은 바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