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전국 55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우려가 큰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학원차 등 경유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대기관리권역을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 중인 차량(휘발유·액화석유가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모든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방해할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
정부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을 위해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해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정부는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부 대책의 누적 효과와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개선, 기상 영향 등 복합적으로 작용해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미세
대구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17개 시·도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결과에 대해 전문 평가단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5개 우수 시·도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대구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사업장 자율저감 협약체결을 확대했다.시는 '대기방지시설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동안의 수도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효과를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2만7091대가 적발됐고 이중 6746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2만345대며 이중 1만3434대가 수도권 등록 차량이다.수도권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지난해 12월 공휴일과 수능 일을 제외한 21일 동안 시행됐으며 하루 평균 2605건이 적발됐다.적발건수는 2019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제한과 비교해 70% 감소한 수준이다.지난해 1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곳 가운데 3곳은 환경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주요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중간 결과를 27일 공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예상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추진된다. 관리제를 추진하는 동안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환경부는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14곳을 점검했다. 227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방지시설 부적정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된다며 준비상황을 26일 밝혔다.수도권 지역에서 운행하는 5등급 차량은 2월부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지자체에 저공해 조치를 신청하면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저공해 조치는 내년 1월부터 관련 시스템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5등급차 운행제한을 담은 미세먼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적용한다. 수도권과 6개 시에 있는 행정·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