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시원 가운데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대상이 97.6%로 화재안전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 영업 중인 5741개 고시원 중 97.6%인 5601개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 나머지 140개는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시원에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소방시설법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법에 따라 내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지난달 27일 새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내부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돼 단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