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설안전공단 '유리천장위원회' 출범했다.
▲ 한국시설안전공단 '유리천장위원회' 출범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조직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결정을 주관하는 유리천장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유리천장은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용어로 정부 차원에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유리천장위원회를 통해 공단 업무 특성상 상대적으로 소수인 여직원들이 인사 등에서 받을 수도 있는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조직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유리천장위원회는 강부순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모두 9명의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내 양성평등을 위해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정했다.

유리천장위원회에서는 양성평등과 관련한 사규 제·개정, 여성인력 채용 및 여성 관리자 확대 정책, 여직원 처우개선 및 고충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첫 정기회의는 위원 상견례 및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지침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위원들은 전원 비대면(화상)으로 참석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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