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후쿠시마 오염수 21% 방사능 기준치 10배 초과
[2020 국감] 후쿠시마 오염수 21% 방사능 기준치 10배 초과
  • 강보경 기자
  • 승인 2020.10.19 16:45
  • 댓글 3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인호 의원 "삼중수소 안전성 검사 이행해야"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1%가 기준치 10배를 초과하고 2019년 원산지표시 위반 수입수산물의 37%가 일본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사하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109만톤 가운데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8만톤으로 72% 수준이다.

100배 초과 6만5000톤(6%), 10~100배 16만1700톤(15%), 5~10배 20만7500톤(19%), 1~5배 34만6500톤(32%)이다.

주요 방사능 핵종별로 보면 삼중수소는 평균 농도가 기준치를 10배 초과하고 세슘137은 평균 농도는 기준치 안쪽이지만 최대값은 기준치 9배 수준이다.

스트론튬은 평균 농도가 기준치를 111배나 초과하고 최대값은 기준치 1만4433배에 달했다.

일본 정부 측은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기준치 안으로 낮춰 방류하겠다고 하면서도 삼중수소는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면 한국도 삼중수소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인체 안전성은 아직 공식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생산 수산물과 원양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해양수산부가 하고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맡고 있다.

하지만 두 기관은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방사능 검사만 진행할 뿐 삼중수소는 검사기준 자체가 없어 검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 최인호 의원실 자료
ⓒ 최인호 의원실 자료

해수부에 따르면 2019년 원산지표시 위반 수입수산물은 655건(11만5475㎏)이다. 중국산이 282건(6만6322㎏)으로 가장 많다. 

일본산은 137건(4만2756㎏)이다. 그 외 러시아 75건, 미국 20건, 베트남 16건 순이다.

최인호 의원은 "일반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 방사능 오염물질이 국내 연안에 도착하기까지 4년에서 5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본 근해나 태평양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통한다면 시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일본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삼중수소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검사기준 마련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건강 2020-10-20 06:11:29
일본국민은 바다고기 안먹나요 일본은 항상 주시할 국가다

건강 2020-10-20 06:11:00
일본국민은 바다고기 안먹나요 일본은 항상 주시할 국가다

제노비아 2020-10-19 20:04:39
바다낚시도 다갓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