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자는 세계에서 가장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로 싱가포르와 일본을 꼽았다. 두 나라는 안전∙치안뿐 아니라 청결∙위생, 편의시설 등 여행인프라 전반에서 쾌적도가 모두 높은 여행지 1·2위로 꼽혔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수행하는 '해외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1년(2022년 9월~2023년 8월) 여행자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스위스에 이어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6위였고, 싱가포르는 7위였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세계 2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일본반도체FACTSET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2일 종가 기준 TIGER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로 2023년 9월 상장 이후 4개월만에 같은 기간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TIGER ETF 상승세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평균 주가 니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5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이후 최소 48명의 사망이 확인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2일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강진 사망자가 오후 4시 기준 48명으로 집계됐고 최근까지 진도 2 이상의 지진이 129회 잇따랐다.또한 진원지인 노토반도에 무너진 건물이 많아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지진 전문가들은 "지진과 쓰나미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전날 강진 발생부터 긴급 재난 방송을 해왔던 NHK는 2일 오후 9시부터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2일 일본 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등 동해에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또한 지진의 여파로 JR동일본은 도호쿠·조에쓰·호쿠리쿠 지역의 일본 고속철도(신칸센)는 전 노선 운행을 중단했고, 니가타 공항도 운영을 멈췄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민에게 쓰나미 관련 정보 제공을 확실하게 하고
해양경찰청이 인천 송도 청사 중회의실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제19차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2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정례회의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과 일본 이시이 쇼우헤이 해상보안청 장관 등 양 기관 고위급 실무진 16명이 참석해 양국의 해양 안전과 협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양 기관은 1999년 해양치안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자 회의, 교육·훈련 등 우호 협력을 증진해 오던 중 코로나19로 중단된 기관장 정례회의를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했다.양국의 기관장은 수색구조와 해상교통관제 분야에서의
서울고등법원 민사33부는 23일 이용수 할머니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유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을 각하 취소하고 일본 정부가 청구금액을 전액 지급하라며 승소 판결했다.2016년 12월 이 할머니 등 21명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1인당 2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4부는 2021년 1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본은 피해자 1인당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이 판결은 일본 정부가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다.3개월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전략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오 대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인 밀착은 한반도 안보에 심대한 위기이며 동시에 한국 외교의 처참한 실패"라며 "지난 30년간 북방외교의 성과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의 신냉전 패권 전략, 윤 정부의 한미일 안보 협력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북러 군사 교류에 심각한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며 "윤 정부는 북핵 위협 때문에 한미일 협력이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을 어쩔 수
중국에서 '노재팬'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27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씨트립과 퉁청 등 여행 플랫폼 웹사이트에서 일본 여행 상품을 예약했던 현지 고객들의 취소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중국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국경절 연휴 기간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인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인들의 일본 단체관광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를 이유로 금지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지만 오염수 방류 사태로 인해 유커들의 일본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이 중국 유커 유치 경쟁을 벌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 홍콩도 수산물 금지 지역을 확대했다.중국은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0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 왔는데, 대상 지역을 일본 전체로 확대했다. 중국은 그동안 일본을 향해 강경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중국 외교부는 24일 "일본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문제 제기와 반대를 무시하고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고 규탄했다.중국 해관총서(세관)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식품 안전에 가져다줄 방사성 오염 위험을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4일 오후 1시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일본 정부가 내린 방류 결정에 따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부터 방출했다.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출했다.ALPS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돼 있는 방사능 오염수가 24일부터 바다로 방류될 전망이다.가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후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조건 등에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당일 방류가 시작되면 2021년 4월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지 2년 4개월만에 시행되는 것이다.가시다 총리는 "처리수 방류는 후쿠시마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처에 대해 폭넓은 지역과 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가 있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의 열고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기상·해양 등의 조건에 지장이 없다면 오는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폭넓은 지역·국가로부터 이해와 지지 표명이 이뤄져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일본 정부의 결정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한 종합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10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그로시 총장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내부 이견이 있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와 관련해 "오해가 있었다. 어떤 전문가도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그로시 총장은 "한 전문가가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규칙과 기준에 맞게 작성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올 여름 진행할 예정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코 앞으로 닥쳐왔다.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안전성을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가 종합 보고서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만 최종 결정을 내리면 우려 가득한 계획이 실행으로 옮겨진다.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방류를 위한 1㎞ 해저 터널 공사를 완료하는 등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국제 원자력 기구(IAEA) "문제 없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이 국제
국회 정무위원회 강성희 의원(진보당·전북전주을)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대응으로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촉구했다.강 의원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오염수 투기가 임박한 상황에 일본 정부의 '입' 역할을 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1982년 각국의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 194조는 자국의 관할권이나 통제 하의 활동이 다른 국가와 자국의 환경에 대해 오염으로 인한 손해를 끼치지 않게 수행되도록 보장하고 오염이 밖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조치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20일 국회에서 정면 충돌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 의원은 이날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고 수산업 자체를 송두리째 괴멸시키는 방사능 테러"라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면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회의장에 물을 채운 어항을 가져왔다. 이후 잉크를 어항에 부은 뒤 "이 어항에는 해류도 조류도 없고 파도도 없어서 잉크가 그대로 남아야 하는데 어항 내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 의원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윤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오늘부터 정부의 정상적인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선다"며 "단식 현장에서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오염수 관련 찬반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정부가 방사능 조사 지점을 확대하고 조사 횟수를 늘려 방사능이 검출되면 수산물을 먹지 말라고 할 작정"이라며 "제2, 제3의 원전 사고가 나도 또
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위해 장거리 미사일 10개를 동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습니다.요무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적의 공격에 대비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한화로 47조원을 들여 발사 장소와 특징이 다른 다양한 장거리 미사일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일본 정부는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외교·방위 기본 정책인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장거리 미사일이 일본에 배치될 경우 한반도, 중국, 러시아까지 타격이 가능해 진다고 하는데요
일본 해역에 '야생 돌고래' 주의보가 떨어졌다.지난 13일 일본 후쿠이현 해변에서 야생 돌고래가 수영을 하던 60대 해수욕객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현경에 의하면 지난달 24일부터 12일까지 후쿠이현의 코시노 해변 등 3개 해변에서 17건의 돌고래 공격이 발생했다. 야생 돌고래들은 물가로 접근할 수 있어 대부분의 사고는 해안으로부터 10m 이내에서 일어났다. 대부분 사람들의 부상은 경미했지만 한 해수욕객은 왼쪽 엄지손가락 밑부분이 물려 14바늘을 꿰매야 했다.후쿠이현은 최초 사건 발
일본 수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팬데믹 시작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었다.2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 하루 신규 감염자는 3만1878명으로 지난 2월의 최고치를 돌파했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속속 최고치가 보고되고 있다. 21일 일본 전국에서는 18만6229명이 감염, 최고치를 갱신했다.중증이나 사망자는 거의 없었지만 당국은 감염자 증가로 병원들이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의료접근성 문제를 포함해 감염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