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농심과 4년연속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 소방청
▲ 소방청이 농심과 4년연속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 소방청

소방청이 농심과 손잡고 4년연속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소방청은 농심과 2021년부터 매년 이같은 내용의 안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심 신라면과 소방청이 세상을 향해 간곡히 드리는 당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불법주정차 금지 라디오,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스티커 제공 소비자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시 거주자와 이웃에게 화재사실을 알려 빠른 대피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청은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심은 2021년부터 전국의 소외계층 2만 가구에 화재경보기를 보급했다.

소방차 전용구역·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금지, 운전 중 소방차 길터주기, 방화문 공간확보 등 화재안전수칙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제품 패키지를 출시하고 콘센트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에 도움을 주는 소화패치 스티커 기획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캠페인은 소방관의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국민 모두가 소방관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상 속 화재 안전활동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소방정책을 친근하게 접하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농심과 이색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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