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냉동식품 공장 화재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 소방청
▲ 소방청이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냉동식품 공장 화재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 소방청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냉동식품 공장 화재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단이 꾸려졌다.

소방청은 경북 문경 냉동식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합동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원인규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30일 동안 활동하고 △최초상황 대응 △화재진압 구조활동 △현장 지휘과정 △안전관리 문제점 △샌드위치 패널의 구조와 내화적 문제점 등 사고원인 전반을 확인해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조사단은 25여명이고 안전관리조사반과 화재조사반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조사단장은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맡고 소방방재학과 교수, 건축내화·구조 전문가, 소방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전국소방노동조합, 소방공무원 직장연합협의회 관계자도 참여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1차 현장점검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자료수집과 사고분석을 진행하는 등 정밀하고 구체적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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