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민원 서비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 소방청
▲ 소방청이 민원 서비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 소방청

소방청이 국민 편의성 향상과 전국 공통의 표준화 된 예방체계 마련을 위해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예방 민원은 시도·업무별 시스템이 분산돼 데이터 통합·연계가 어렵고, 민원서류를 지참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대면방식의 민원이 소방예방민원의 50% 이상을 차지해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공통의 표준화된 소방예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예방업무의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난해 12월 대면방식의 민원서비스를 온라인 민원 체계로 전환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소방예방정보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소방예방정보시스템은 기존 '소민터'와 '소방기술민원센터'로 이원화 했던 소방민원을 '온라인 소방민원포털'로 통합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신청서·결과보고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소방시설공사 착공(변경)신고서 등 방문 민원 21종을 전산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면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 민원서류 간소화와 민원접수부터 검토, 전자결재와 처리결과 출력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국민 중심의 열린 행정 방식으로 개선했다.

온라인 기반 데이터 축적·건축행정시스템과의 연계로 현장활동에 필수적인 전국 건축물 현황과 도면, 위험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재난대응과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온라인 민원 확대로 국민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예방행정의 정책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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