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대전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 소방청
▲ 14일 대전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 소방청

소방청이 대전 IBS과학문화센터에서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배움과 경연의 장으로써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화재예방정책에 활용해 민간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경연대회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특급·1급, 2급·3급 두 가지 참가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절차는 시도 예선을 거쳐 서식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순으로 이뤄졌다. 

경연대회의 최종 발표평가에선 우수 소방안전관리자의 수범사례를 다른 소방안전관리자들이 참관해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9명의 소방안전관리자에게는 상장, 우수대상 현판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특급·1급 분야에서 정용욱(LG마그나)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했다. 2급·3급 분야에는 안승민(CJ씨푸드)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사업장 부지 내에 소방훈련장을 구축해 직원들의 화재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킨 황재민(셀트리온 사무동) 소방안전관리자 등 11명이 수상했다.

또한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사내 위험 장소별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한 김태웅(와이케이스틸) 소방안전관리자 등 6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민·관 소방안전관리 협업체계도 견고히 해 소방 대응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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