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주사·약에 대한 확실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대학병원들이 주사를 남발하고 있어 환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영등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키 크는 주사·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김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 24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없었고 식약처도 소아, 청소년 등 일반인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대학병원, 일반병원, 성장클리닉 등에선 키 크는 주사·약 등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수 처방되고 있고,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이 처방하는 키 크는 주사의 비용은 70만~80만원이라고 하는데요.
키 크고 싶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 대학병원들 규제가 시급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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