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자의 마음안전] 오늘은 봄
[홍수자의 마음안전] 오늘은 봄
  • 홍수자 전문위원
  • 승인 2022.03.31 16:50
  • 댓글 1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그림 최길수 작가
ⓒ 그림 최길수 작가

오늘은 봄

뚜벅뚜벅 걷는 그는 어디로
무거운 외투 속에 두 손을 깊게 꽂아 넣고
그렇게 걸어간다.

그 발자국 위로 나르는 봄바람은
그의 삶에 향기를 더하여 
오늘도 행복의 발걸음을 내딛게 한다.

봄바람 스친 그 언저리에
순수한 벚꽃 잎이 날릴 때 
그의 입가에 웃음기가 번져 날 것이다. 

외투 속 두 손을 꺼내 들고
꽃바람 따뜻한 향기를 움켜쥐고
그는 오늘 봄바람을 맞이한다.

살랑 오늘은 봄이 오려나 보다.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마라나타 2022-04-01 18:28:41
그림을 보면 날라갈 것 같이 행복해요
글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요
늘 글 써 주시고
그림 그려주신 두 분 작가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