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최길수 작가
ⓒ 그림 최길수 작가

사랑은 방울방울

된바람 지나간 자리 아쉬움이 남는다.

너와 내가 만나
사랑이 시작되고
그 사랑은 아쉬움이라는 그림자를 만든다.

내가 너를 담아
쓸쓸한 추억의 끝이 되고
그 아름다움은 빛바랜 회상이 된다.

너와 나는 우리
영롱하던 사랑의 기억은 
방울방울 물거품처럼 흩어져 버렸다.

아련한 그 때의 기억이 꽃바람 타고 스치워간다.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