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가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 삼성화재
▲ 삼성화재가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 삼성화재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삼성화재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들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업계 최초로 별도 특약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와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충전으로 인해 구동용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보상 가능하다.

신설된 전기차 견인거리확대특약은 고장 또는 방전 시 최대 100㎞까지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먼 곳에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도 보장한다.

전손사고로 신차 구매가 필요하다면 특약 가입을 통해 취등록세와 신규 차량 인수 전 검수에 필요한 비용도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한다.

이 상품은 오는 11월 1일부터 보험기간이 시작되는 개인소유의 승용 전기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삼성화재 RC 또는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가 급속하게 보급됨에 따라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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